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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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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편집자주 ※ 차고 넘치는 OTT 콘텐츠 무엇을 봐야 할까요. 무얼 볼까 고르다가 시간만 허비한다는 '넷플릭스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긴 시대입니다. 라제기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가 당신이 주말에 함께 보낼 수 있는 OTT 콘텐츠를 2편씩 매주 토요일 오전 소개합니다. 고양이가 가정용 만능 로봇에게 주인 행세를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바로 보기 | 10부작 | 19세 이상아주 먼 미래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최고 지도자 아들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자리다. 첨단 과학기술이 이뤄낸 장치들 속에서 검투사 같은 남녀들이 목숨 건 싸움을 벌인다. 기이하게도 경기에 참여한 이들은 공룡 트리케라톱스를 활용해 대결한다. 최후에 홀로 남은 이가 맞서 싸워야 하는 존재는 거대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다.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장면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로봇’의 특징이자 장점이다.①고양이와 결탁한 로봇의 반란 '러브, 데스+로봇' 시즌4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화풍으로 다양한 상상력을 화면에 구현한다. 넷플릭스 제공 상상력에는 끝이 없다. 애니메이션은 이를 구현하는 데 걸림돌이 없다. 이런 상상은 어떤가. 주인이 시키면 뭐든 해내는 가정용 만능 로봇이 있다. 늘 자신이 진짜 주인이라 생각하는 고양이가 로봇을 길들인다. 이 고양이와 로봇이 동네 고양이들과 다른 집 로봇들과 연대해 반란을 일으킨다면. 인간으로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일이겠지만, 화면 속 이야기라면 걱정과 공포보다 웃음이 앞선다. 먹고 마시고 놀고 배설하는 것 이외에는 하는 일 없는 인간이라면 전복의 대상이 되어도 충분하지 않을까.②촌철살인으로 묘사한 세상 수중생물 형태의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다. 이들은 예상과 달리 정치 지도자 대신 사제를 협상가로 꼽는다. 넷플릭스 제공 인간과 반려동물의 관계를 돌아보는 이야기가 더 있기도 하다. 홀로 우주에 머물며 복수의 칼을 가는 주인공이 반려동물을 입양한 후 철천지원수와 맞서 싸우지만, 정작 주인공의 목숨을 위협하는 건 의외의 존재‘결혼을 해서 자녀를 갖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출생 문제가 완화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미혼 남녀 중에 ‘결혼 의향이 있다’는 비율이 최근 1년 만에 61%대에서 65%대로 늘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반면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은 미혼 청년 중에 ‘결혼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최근 2년간 75%대에서 63%대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두 정부 기관이 서로 정반대인 조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사 기간이나 방법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생길 수는 있지만 정부 공식 자료에 이 정도로 괴리가 생기는 것은 곤란하다” “정책 수립이나 국민 신뢰에 지장이 될 만한 조사는 개선하는 게 옳다” 등의 지적을 내놓고 있다. 서울 선유도공원 결혼식 모습, /서울시 제공 ◇ 저출산위 “결혼 의향 61%→65%” VS 국조실 “75%→63%”저출산위는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공개했다. 미혼 남녀 중 “결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이 지난해 3월 61%에서 이번에 65.2%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 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여성의 비율이 지난해 3월 48.2%였던 것이 올해 3월은 57.4%로 10%포인트(p) 넘게 뛰었다.이와 함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남녀 전체에서 70.9%(지난해 3월)→71.5%(지난해 9월)→72.9%(올해 3월)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런데 국무조정실의 조사 결과는 이와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국조실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 청년 중 “결혼 계획이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75.3%(2022년)에서 63.1%(2024년)로 10%p 넘게 줄었다. 남자(79.8→67.8%)와 여자(69.7→57.5%)에서 모두 해당 비율이 떨어진 것이다. 그래픽=정서희 출산 의향에 대한 조사에서도 두 기관의 결과에 큰 차이가 있다. 저출산위 조사에서 “자녀를 낳을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무자녀 남녀 비율은 지난해 3월 32.6%에서 39.7%로 높아졌다. 반면 국조실 조사에서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남녀의 비율은 63.3%(2022년)에서 59.3%(2024년)로 떨어졌다.3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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