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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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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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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이 지나가고있다. [매경DB] 최근 중간고사를 망친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인 김모 군은 자퇴를 두고 고민 중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9등급 내신 상대평가를 5등급으로 전환하되, 이를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하면서 시험에서 한 번만 삐끗해도 원하는 대학 합격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올해부터 고교 1학년은 9등급 상대평가를, 2·3학년은 전면 절대평가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고교 2·3학년에서 ‘성적 부풀리기’로 내신 변별력이 떨어질 경우 상대평가인 고1 내신이 더 중요해지는 불공정이 생겨 이를 막기 위해 ‘2028 대입제도 개편’을 통해 내신 상대평가를 5등급으로 전환하되, 전 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교 전 학년의 내신 성적이 중요해지면서 학생들의 부담은 더 커졌다. 1등급(상위 10%)이 9등급제(1등급은 4% 이내)보다 늘어났는데, 상위권 학생에게는 ‘1등급을 놓치면 원하는 대학과에 진학하기 어렵다’는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수행 평가에 대한 부담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올해 고1 학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입시에서는 내신을 모두 1등급 받아도 최상위권 학과인 의대 입학이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종로학원이 최근 2024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서울 소재 대학 34곳의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 내신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 70% 컷 기준 내신 2등급 미만(1.0∼1.99등급)은 인문계열에서 계열별 상위 4%, 자연계열에서는 4.5%인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내신 체제에서는 내신 2등급 이내를 받아야 의대나 서울권 소재 대학에 갈 수 있는 셈이지만, 올해 바뀐 내신 5등급제에서는 내신 1등급을 받더라도 의대나 상위권 대학 진학이 어려워진 것이다.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신이 3등급인데 수시를 버리고 정시에 올인해야 하냐’, ‘고교 1학년 때 1등급을 못 받으면 입시가 망한 것 아니냐’ 등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여기에 고교학점제까지 도입되면2100년까지 지구 온도의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파리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해수면의 급상승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영국 더럼대 국제 연구팀이 현재의 빙상 손실 속도와 미래 시뮬레이션을 종합한 결과 기온이 섭씨 1.5도만 상승해도 그린란드와 남극 빙상이 빠르게 녹아 해수면이 수 미터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따라서 실존적인 위협을 피하려면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섭씨 1도 이하'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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