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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계엄·극우 절연 요구 무응답 속 자율 유세 돌입.. “정치는 시민에 설명하는 일”선대위 없이 첫 일정 확정.. ‘보수 검증 투어’로 노선 갈등 직접 꺼내든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본인 페이스북 캡처)말은 멈췄고, 한동훈은 움직입니다.계엄 반대와 탄핵 책임, 극우 세력과의 거리두기를 요구한 ‘3대 조건’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그는 더는 기다리지 않았습니다.김문수 후보는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당도 어떤 변화도 내놓지 않았습니다.결국 한 전 대표는 당이 아닌 유권자 앞에서 설명하겠다며 20일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첫 유세 일정을 확정했습니다.한동훈 전 대표. (본인 페이스북 캡처)■ 유세는 시작된다.. 그러나 ‘정치 행보’는 다른 길 위에서한동훈 전 대표의 이번 유세는 일반적인 후보 지원과는 결이 다릅니다.당 선거대책위원회와의 공식 조율 없이 진행되는 독립적 자율 유세이며, “보수를 다시 설명하겠다”는 기조 아래 김문수 후보의 승패와 관계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그는 “정치인에 대한 책임이 아닌, 시민에 대한 책임감으로 나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전히 유효한 ‘3대 요구’.. 그에 대한 답은 거리에서한 전 대표는 지난 17일 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탄핵과 계엄에 관한 입장은 이미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도 형식적으로나마 사과한 적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그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18일 첫 TV토론 전에 최소 3~4가지는 해주셔야 그래도 해볼 만한 게임이 될 거라고 강력히 말씀드렸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라 좀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언급한 요구는 ▲탄핵 반대와 계엄 관련 입장 선회, ▲윤석열 전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와의 확한 절연, ▲극우 세력과의 거리 두기 등입니다.한동훈 전 대표가 17일 밤, 라이브방송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이 요구들은 선거 참여의 ‘조건’이 아니라 보수 진영이 유권자 앞에 설 수 있는 최소한의 정치적 책임 기준이라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결국 한 전 대표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유세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정치인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 시민에 대한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그는 해탄핵·계엄·극우 절연 요구 무응답 속 자율 유세 돌입.. “정치는 시민에 설명하는 일”선대위 없이 첫 일정 확정.. ‘보수 검증 투어’로 노선 갈등 직접 꺼내든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본인 페이스북 캡처)말은 멈췄고, 한동훈은 움직입니다.계엄 반대와 탄핵 책임, 극우 세력과의 거리두기를 요구한 ‘3대 조건’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그는 더는 기다리지 않았습니다.김문수 후보는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당도 어떤 변화도 내놓지 않았습니다.결국 한 전 대표는 당이 아닌 유권자 앞에서 설명하겠다며 20일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첫 유세 일정을 확정했습니다.한동훈 전 대표. (본인 페이스북 캡처)■ 유세는 시작된다.. 그러나 ‘정치 행보’는 다른 길 위에서한동훈 전 대표의 이번 유세는 일반적인 후보 지원과는 결이 다릅니다.당 선거대책위원회와의 공식 조율 없이 진행되는 독립적 자율 유세이며, “보수를 다시 설명하겠다”는 기조 아래 김문수 후보의 승패와 관계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그는 “정치인에 대한 책임이 아닌, 시민에 대한 책임감으로 나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전히 유효한 ‘3대 요구’.. 그에 대한 답은 거리에서한 전 대표는 지난 17일 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탄핵과 계엄에 관한 입장은 이미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도 형식적으로나마 사과한 적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그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18일 첫 TV토론 전에 최소 3~4가지는 해주셔야 그래도 해볼 만한 게임이 될 거라고 강력히 말씀드렸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라 좀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언급한 요구는 ▲탄핵 반대와 계엄 관련 입장 선회, ▲윤석열 전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와의 확한 절연, ▲극우 세력과의 거리 두기 등입니다.한동훈 전 대표가 17일 밤, 라이브방송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이 요구들은 선거 참여의 ‘조건’이 아니라 보수 진영이 유권자 앞에 설 수 있는 최소한의 정치적 책임 기준이라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결국 한 전 대표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유세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정치인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 시민에 대한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