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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난해 매일 17명이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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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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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난해 매일 17명이 장례를 치를 가족 없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경제 사정 때문에 가족이나 친지의 장례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설장례식장은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가족형태에 맞게 장례 환경과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 자원봉사자가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진행된 무연고 사망자 장례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이영민 기자) 함께하는 장례서 개인의 몫으로…“무연고 사망 남 일 같지 않아”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의 ‘그리다빈소’에는 위폐 2개와 빈 영정 액자가 놓여 있었다. 이날 빈소에서는 지난 3월과 4월 세상을 등진 무연고 사망자 2명의 합동 공영장례식이 열렸다. 연고자가 시신인수를 거부해 이곳에 온 이들이었다. 2평 남짓한 공간에는 장례지도사와 자원봉사자까지 총 7명이 있었다. 봉사자들은 10여 분 동안 추도문을 읽고 술과 음식, 큰절을 올렸다. 공영장례식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무연고 사망이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1년 넘게 매주 공영장례 봉사에 참여한 이모(32)씨는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는데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사회 상황인 것 같다”며 “주변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공영장례가 감사한 데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인식이 안 좋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씨와 이날 장례식에 동참한 소지(37) 목사는 “친구끼리 장례를 치르고 싶어서 생일이 빠른 친구가 다른 친구를 입양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예로부터 한국의 전통 장례식은 마을 잔치였는데 근대화되면서 점점 개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을 때,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할 때 발생한다. 서울시는 2018년 공영장례 조례를 제정해 전국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공영장례 제도를 도입했다.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장례 의식 없이 매장이나 화장을 거쳐 봉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하루 17명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현장./영상=박수림 기자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스토어)’ 현장. 비가 내리고 천둥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궂은 날씨에도 30m 정도의 긴 입장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 성수동 일대는 분홍색 무신사 쇼핑백을 든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매장 내부 역시 인파로 붐볐다. 각 브랜드 부스 앞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무신사는 이날 뷰티 페스타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나섰다. 무신사 뷰티는 지난해 기준 론칭 시점(2021년 말) 대비 거래액이 약 9.6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빠른 성장세를 입증하듯 이번 행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전 예약은 오픈과 동시에 마감됐고, 팝업 개시 전부터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이날 팝업을 찾은 대학생 박모 씨는 “사전 예약을 했는데도 현장에서 1시간 반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며 “사전 예약에 실패한 친구는 매장 문 열기 1시간 전부터 와서 오픈런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있다./영상=박수림 기자 팝업 내부는 크게 ‘오직 무신사 뷰티존’과 ‘넥스트 뷰티존’으로 나뉘었다. 오직 무신사 뷰티존에선 무신사의 단독 기획 상품이 마련돼있었다. 어퓨, 위찌, 일리윤 등 무신사가 직접 선별한 3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무신사 단독 상품을 체험하고 마음에 드는 키워드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아 모바일을 통해 본인의 추구미(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나 특성) 유형을 진단받는 체험형 이벤트도 있었다. 넥스트 뷰티존에선 13개 브랜드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여러 이벤트도 제공했다.무신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총 4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그중 약 70%가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인디(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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