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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통령경호처의 체포영장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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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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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통령경호처의 체포영장 저지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12·3 비상계엄 전후 상황이 담긴 비화폰(도·감청 방지 휴대전화) 서버 기록을 확보하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비화폰 서버는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특수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비화폰 서버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완료하고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받았다. 수사기관이 경호처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한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11일부터 비화폰 서버 확보를 위해 7차례 경호처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이번에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에 성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오전 공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비화폰 서버는 이틀마다 자동으로 기록을 삭제하도록 설정됐다. 특수단은 이를 포렌식 작업을 통해 복구하고 증거 능력을 보존하는 데 시간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2일마다 자동으로 삭제된 비화폰 서버 기록을 거의 대부분 복구해 확보했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이 도·감청이 불가능하도록 제작한 비화폰은 통신사에 기록을 남기는 일반 전화와 달리 통화 기록을 자체 서버에만 저장한다.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내란 관련 핵심 인물들이 비화폰을 통해서만 소통한 만큼 서버 확보는 내란 전후 상황을 규명할 핵심 증거로 여겨졌다. 다만 특수단이 이번에 확보한 비화폰 서버 기록은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윤 전 대통령,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과 관련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관련으로 제한됐다.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3일부터 지난 1월22일까지 일부 기록만 확보된 셈이다. 경호처 관계자는 포렌식 과정에 함께 참관하면서 이를 선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 실종자 이타이 첸의 아버지 루비(왼쪽)와 어머니 하기트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인질·실종자 가족포럼에서 이타이의 사진을 든 채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하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지 600일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때 251명이 납치됐지만 아직까지 58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이들의 가족은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재개한 지상전이 인질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비판하며 조속한 석방 및 귀환을 위해 정부와 국제사회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가자지구 접경지에서 군 복무 도중 하마스의 공격을 받고 실종된 이타이 첸의 아버지 루비와 어머니 하기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인질·실종자 가족포럼 본부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아들이 가자지구에 있었다면 우리가 600일 동안이나 이렇게 하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스라엘 정부는 58명의 남은 인질 모두에 대해 법적·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루비는 “나는 미국계, 아내는 독일계여서 아들 이타이는 미국이나 유럽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홀로코스트 피해자의 후손으로서 유대인 국가인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들이 실종된 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부로부터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대응이 미흡해서 인질·실종자 가족들이 직접 포럼을 만들어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이타이는 하마스 기습 당일 전투 중 숨진 채로 가자지구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마스는 이타이의 소재나 사망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루비는 아직 아들의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살아 있는 인질뿐 아니라 시신 수습까지도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질들에게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하루빨리 정부가 인질 석방·귀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전쟁 책임이 하마스에 있다고 명시하면서도 “하마스 해체와 인질 귀환은 같은 시간 선에 있지 않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보다 하마스 해체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하마스 기습 당시 납치된 님로드 코헨의 어머니 비키 코헨도 한국 기자단에 전달한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확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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