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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학기부터 폐강...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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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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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학기부터 폐강... 35 지난해 2학기부터 폐강... 35년 이어진 명맥 '뚝'올해도 개설 안하자 학생들 주도 '여름학기' 마련"누구든 수강 신청 가능·수업료 무료... 학점은 0"'16년간 강의' 강성윤 강사가 총 12회 걸쳐 수업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의 정문에 위치한 '샤' 로고 구조물. 국립의 'ㄱ'과 대학교의 'ㄷ', 서울대학교의 'ㅅ'을 합친 상징물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지난해 서울대에서 35년 만에 폐강된 ‘마르크스경제학 강의’의 부활을 요구하는 학생들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올여름 해당 분야의 입문서 격인 정치경제학을 배우는 수업이 개설된다. 폐강 직전까지 마르크스경제학 과목을 맡았던 강사가 ‘정치경제학입문 여름학기’ 강의를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수업료 무료·0학점’ 형태로 가르치겠다고 나선 것이다. 비(非)제도권 수업이라 해도 ‘서울대 내 마르크스경제학 강의’가 부활하는 셈이다. 벌써 수강 신청도 시작됐다.서마학 "6·24~7·31 수업... 수강 신청하세요"24일 ‘서울대 마르크스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따르면, 서마학은 구글독스를 통해 ’2025 여름학기 정치경제학입문(0학점)’ 수업의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강의는 2008년부터 서울대에서 마르크스경제학 과목 수업을 담당했던 강성윤 강사가 맡고, 다음 달 24일~7월 31일 주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대 내 강의실’이며, 온라인 수업도 병행할 전망이다.가장 눈에 띄는 건 ‘개방성’이다. 신청 대상은 ‘수강을 원하는 모든 서울대 구성원 및 비구성원 시민’으로 안내됐다. 사실상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강의료에 대해서도 서마학은 “강성윤 선생님 뜻에 따라 무료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경제적 부담을 고려할 필요도 없는 만큼,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수업이다. 다만 학교 측이 개설한 공식 수업은 아니기 때문에 학점은 ‘0점’이다.마르크스경제학은 시장친화적인 주류경제학의 대척점에 있는 학문이다. 독일의 카를 마르크스(1818~1883)와 프리드리히 엥겔스(1820~1895)가 노동가치론·잉여가치론에 근거해 자본주의 시스템을 분석한 ‘자지난해 2학기부터 폐강... 35년 이어진 명맥 '뚝'올해도 개설 안하자 학생들 주도 '여름학기' 마련"누구든 수강 신청 가능·수업료 무료... 학점은 0"'16년간 강의' 강성윤 강사가 총 12회 걸쳐 수업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의 정문에 위치한 '샤' 로고 구조물. 국립의 'ㄱ'과 대학교의 'ㄷ', 서울대학교의 'ㅅ'을 합친 상징물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지난해 서울대에서 35년 만에 폐강된 ‘마르크스경제학 강의’의 부활을 요구하는 학생들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올여름 해당 분야의 입문서 격인 정치경제학을 배우는 수업이 개설된다. 폐강 직전까지 마르크스경제학 과목을 맡았던 강사가 ‘정치경제학입문 여름학기’ 강의를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수업료 무료·0학점’ 형태로 가르치겠다고 나선 것이다. 비(非)제도권 수업이라 해도 ‘서울대 내 마르크스경제학 강의’가 부활하는 셈이다. 벌써 수강 신청도 시작됐다.서마학 "6·24~7·31 수업... 수강 신청하세요"24일 ‘서울대 마르크스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따르면, 서마학은 구글독스를 통해 ’2025 여름학기 정치경제학입문(0학점)’ 수업의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강의는 2008년부터 서울대에서 마르크스경제학 과목 수업을 담당했던 강성윤 강사가 맡고, 다음 달 24일~7월 31일 주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대 내 강의실’이며, 온라인 수업도 병행할 전망이다.가장 눈에 띄는 건 ‘개방성’이다. 신청 대상은 ‘수강을 원하는 모든 서울대 구성원 및 비구성원 시민’으로 안내됐다. 사실상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강의료에 대해서도 서마학은 “강성윤 선생님 뜻에 따라 무료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경제적 부담을 고려할 필요도 없는 만큼,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수업이다. 다만 학교 측이 개설한 공식 수업은 아니기 때문에 학점은 ‘0점’이다.마르크스경제학은 시장친화적인 주류경제학의 대척점에 있는 학문이다. 독일의 카를 마르크스(1818~1883)와 프리드리히 엥겔스(1820~1895)가 노동가치론·잉여가치론에 근거해 자본주의 시스템을 분석한 ‘자본론’을 토대로 한다. 사회주의권 몰락 이후 인기가 시들해지긴 했으나, “자본주의 한계 비판·극복을 위해 여전히 중요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학계의 평가도 적지 않다. ‘자본론’은 “현대 인류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으로도 꼽힌다.서울대의 마르크스경제학 강의는 1989년 1학기 경제학과에 부임한 고(故) 김수행 교수가 200 지난해 2학기부터 폐강...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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