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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과부터 혈액은행, 의료진에 이르 마취과부터 혈액은행, 의료진에 이르기까지여러 분야의 의료 자원도 신속히 투입되어야만 한다.중증 의료의 현실을 알고 싶으신 분3. 아비규환 속 희망오늘 가져온 책은 <골든아워>입니다. 이 책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독서할 엄두는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외상외과의 현실이 녹록지 않음을 알고 있었고, 이 분야에 종사할 사람이 필요하지만,, 그 삶을 택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 역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서문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국종 교수님께서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그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강행하셨습니다.그는 최선을 다해 싸운다고 하더라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힘든 여정을, 이국종 교수는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는 살기 힘들다고 느꼈을 때, 그의 동료인 소화기내과의 한 교수가 말했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09년 아주대학교병원에는 중증외상특성화 센터가 설립되고 팀이 구성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그의 의료팀이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며 중증외상 치료의 특수성과 중요성이 전국에 알려졌습니다. (그 결과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게 되었습니다.)결과는,몇 달 후 어김없이 날아드는 심평원으로부터의 차가운 진료비 삭감 통지서였습니다.이국종 선생,2.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그러면 우리는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외상(外傷)’이 몸에 가해진 물리적 충격에 의해 손상된 모든 것을 의미할 때, ‘중증(重症)외상’은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외상으로 반드시 ‘수술적 치료’ 및 집중치료가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안녕하세요, 미네모네입니다골든아워1995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외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2002년부터는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며 외상 외과 전임강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하셨습니다.골든아워1 책 리뷰입니다.네가 왜 그런 걸 신경쓰니?환자를 살릴 기회가 많아질 거야.이렇게 <골든아워1> 책 내용이 끝납니다.취업 준비 중 아르바이트로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잃고 인공항문까지 달게 된 한 청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곧 취직을 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으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를 성공하기까지 했습니다.-최종 치료를 담당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도달해야한다.네가 환자에게가까이 접근할수록외상 센터에 지원되는 예산은 깎여나갔고, 의사 1인당 한 달 부서 운영비는 10만 원이었습니다. '병원이 외상외과의 자멸을 원하나?' 의심을 하며, 그들은 새벽 수술 후 간식을 줄이고, 회식을 중지하고, 근무복이 없어 핏물과 흙먼지가 엉겨 붙은 수술복을 입어야만 했습니다.5. 언제까지 버텨야 할까이국종왜 꼭 필요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이, 이런 죄책감과 불안감 속에 살아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책이었습니다.이국종 교수님의 아버지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다친 상이군인이었습니다. 국민들은 피를 쏟고 온몸이 으스러지도록 싸우어 나라를 지킨 그들을 경멸했습니다.그러던 중 이국종 교수님을 스타덤에 올린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된 한국 인질을 구하던 중, 대장이었던석해균 선장이 6발의 총상을 입고 중상을 당하게 된 것이었습니다.나는 죽지 않아도 될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 법을 알면서도 제대로 된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없는 나 스스로가 부끄러웠다.석해균 선장과 이국종 교수나는 머리를 두드리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해 보려 애썼다. 수많은 생각들을 걷어냈을 때 남는 것은 하나였다.이국종 교수님과 그 팀은 단순히 환자를 살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노력한 대가는 20억 원이 넘는 외상외과의 적자였고, 병원과 심평원의 싸늘한 눈초리였습니다.그는 그러한 시스템을 한국에 도입하고 싶었습니다. 시스템만 잘 갖춰진다면,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큰 범위로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그는 중증외상환자 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좌절과 함께 그는 계속해서 선한 일을 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그 상사는 끝까지 버티고 있었습니다.그 의원의 외과 의사 선생님은 어렸던 이국종 교수님께 종종 용돈을 쥐여주곤 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님께서는 그곳 의료진이 고마웠고, 의사라는 직업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그는 사활을 걸고 석 선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언론은 이국종 교수님의 속도 모르고, 석 선장에게서 조금의 생명의 징후가 보이면 이를 대서특필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기뻐하십시오!'라는 앵커의 방송이 있던 날 새벽, 다시 석 선장에게 기관삽관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나는 뱃사람이다.그리고 2012년 11월,아주대학교병원은 정부의 중증외상센터 사업에서 탈락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국종이 보건복지부와 정부에게 밉보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추정했습니다.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야."— 교수님께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그토록 소중히 여기신다면, 그 헌신이 잊히지 않도록 뭐라도 하셔야 하는 게 아닌가요? 지금 아무리 소중해도 몇 년만 시간이 흐르면 모두 잊힙니다.그러나 활자로 남겨둔 기록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요.간호사는 대답했습니다.결국 이국종 교수님 마취과부터 혈액은행, 의료진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