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딴지 금지 ^^"냄비받침으로도 훌륭한 아이템입니다책 머릿말에도 적어 놓았습니다책 제목은구매력이 높아져 왕창왕창 삽니다간판을 읽을 수 있어야이것두 ^^누군가는 웃으며 반박합니다네 맞습니다여행 분야 1등도 한 번씩 해봤습니다기타 많은 지인 분들의 인증샷 ^^그래서책이 나왔습니다.라며 중화소바 가게 들어갔다가제 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름온라인 3사이 책을 숙지하면라는 분들에게도메뉴판해석학-일본편(2025년)메뉴판을 읽을 수 있으면여행이 5배 즐거워진다#낭닥SJ#낭만닥터SJ김 모 작가님이 지어 주셨습니다허영렬 20권, 이언강 10권독일에 맥주 마시러 가자(2018년)2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이번 포스팅 한 줄 요약 ^^글 마무리합니다이걸 모르면교보, 예스24,알라딘에서드디어.이런 제목보다 확장성이 있어 좋습니다그리고 나름 리듬감이 있어머리를 짜내어 어설프게 그 나라 말을 써봤자, 상대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들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효율적입니다.온라인 서점엔 지난주부터 풀렸습니다뉴그랜드 호텔의 레스토랑에서#메뉴판해석학#독일에맥주마시러가자#배상준나폴리탄을 먹던 중정식 발매일은 어제(5월 19일), 메뉴판해석학-일본편 "낭닥SJ의 신나는 메뉴판 읽기...""책 좀 사주세효"이런 곳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와, 날씨도 더운데 시원하게 소바 먹자"뜨거운 간장라멘을 먹고 나올 수도 있고회화보다 메뉴판 읽기가 효율적입니다들어가서 구글 번역기를 쓸 수 있습니다"회화보다 메뉴판 읽는 게..."제목이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2025년 5월, with낭닥SJ갑자기 만년필을 꺼내어 냅킨에 줄을 긋고일본 미녀와 다음 달부터 사귄다면 시키지 않아도 누구나 하루 20시간씩 일본어 회화 연습을 할 것입니다만 일본 미녀는 다음 생에 고려해 보는 걸로. 회화 공부는 포기, 명사만 외우는 게 현실적입니다.폰 켜서 구글 번역기 돌려 확인하다 보면"난 사발면 맛없어서 봉지라면 먹는다"中華そば(중화소바), 立ち飲み(서서 먹는 곳)인증샷은 안날렸지만여행이 5배 즐거워집니다혼자 사는 이혼남녀 주방에도 딱입니다中華そば(중화소바)는신혼 부부들의 필수 혼수,여차저차 사진 보고 식당에 들어가도책 날개(앞장 바로 뒤) 링크하며이 간판을 모르면 90대 노모와 함께(히라가나 가타가나 읽을 줄은 알아야 함)소바(메밀면) 아니고 간장라멘인데맛을 느끼는 즐거움이 반감됩니다육개장 사발면 드실 때문제의 냅킨임찬영 30권, 박중호 10권즐거운 일의 반복입니다おでん(오뎅), 炭火焼鳥(숯불 야키토리)슥삭슥삭 글자를 적더니 보여주었습니다뚜껑 열림을 더이상 고민 안해도 OK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전수경 작가가 첫 동화집 〈허수의 정체〉를 펴냈습니다.이 책은 우리 주변 어딘가에 살고 있을 법한 '표선초등학교 6학년 2반' 아이들의 이야기 여덟 편을 엮었습니다. 평범한 신도시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중이죠. 그들은 무회전 킥에 집요하게 도전하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정체불명의 전학생 정체를 밝히고자 동분서주합니다.작가는 어려운 수학 문제보다 풀기 힘든 그들의 마음을 먼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듯 빛나는 눈으로 들여다봅니다. 이 책 속 주인공들의 마음 속에 피어난 호기심, 설렘, 용기, 후회, 불안, 상실감과 같은 생경한 감정들을 따라가는 사이, 어린이 독자는 자기 안 깊은 곳에 비밀스럽게 숨겨진 '진짜 나'를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표제작인 〈허수의 정체〉는 남다른 복장을 한 전학생 허수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떤 아파트에 사는지, 부모님이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 허수를 은근히 떠보는 반 아이들에게 허수는 “좀 불쾌하다. 개인정보잖아”하고 단호하게 말하죠.어린이들이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통해 사람을 구분 짓는 시선을 답습하게 된 모습은 안타깝지만, 작가는 수수께끼 투성이인 허수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현실을 유쾌하게 돌파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 허수와 만나 진정으로 마음을 나눈 후, 더 이상 세간의 평가나 소문은 상관 않게 됩니다.그런데 허수는 어느 날 영문도 모르게 사라지고 새 친구가 전학 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전과 달리 새 전학생에게 좋아하는 운동은 무엇인지, 주말에는 뭐하고 노는지 등 시시콜콜하지만 중요한 질문을 건넵니다. 상상의 수인 허수(虛數)와 같이, 허수의 존재가 아이들의 현실을 보다 풍성하게 만든 것이지요.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무채색에서 유채색으로 활짝 꽃 피게 된 표선초등학교 6학년 2반 친구들은 마지막 단편 〈우리 반 아침〉에 이르러 누구 하나 빠짐없이 주인공이 됩니다.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선사하는 〈허수의 정체〉 속 여덟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는 '진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