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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올해 가장 많은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Q5 와 A6 이트론을 포함한 16종의 신차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다소 주춤해 있는 아우디의 반등을 예고했습니다.오늘 공개된 가격은 5789만원 부터 6771만원 까지, S5 는 가격은 8342만원 입니다.전면 디자인은 다분히 아우디 스럽습니다, 커다란 범퍼 에어인테이크와 더불어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기술이 들어갔을지 궁금함을 자아내는 LED 헤드램프 그리고 육각형 벌집 라디에이터 그릴까지...그 밖에도 6가지 모드로 투명, 반투명 처리가 되는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와 헤드레스트에 스피커가 탑재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주행 상황에 따른 색상, 패턴이 변경되는 30가지 멀티 컬러 설정 앰비언트 무드등 "다이내믹 인터렉션 라이트" 같은 옵션에 대한 설명도 있었구요.준비된 짐카나 코스에서 가볍게 A5 의 맛(?)을 볼 수 있었는데요.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TFSI 모델과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접목된 6기통 가솔린 엔진의 S4 두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아우디 코리아에서 소개하는 공식적인 모델명은 "더 뉴 아우디 A5" 이지만 사실상 이전 A4 세단을 이어가는 풀체인지 모델이면서 A5 스포트백과 모델명이 통합되었다고 보면 정확하겠습니다.그래서 이번 A5 풀체인지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실제 짐카나 코스에서 경험해본 A5, S5 는 역시나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S line Black Edition - 6771만원그런 덕분에 차체는 구형 A4 대비 더 커졌고, 스포티한 쿠페형태를 띄고 있으면서도 5도어 세단의 편안함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일라인이 너무 멋지죠? 상위 A7 특유의 패스트백 느낌도 좀 있는 것 같고 말입니다.* A5 Advanced TFSI - 5789만원 / TDI - 6182만원그 시작에 A5 풀체인지, S5 가 있는 것 같구요. 새로운 아우디를 충분히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기획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사실 그렇습니다, 벤츠 BMW 와 함께 독일 3사를 대표하는 브랜드였던 아우디의 존재감이 예전같지 않은데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신차의 부재가 아닐까 합니다.제원상 출력은 트림에 따라 204마력, 272마력 그리고 367마력으로 나뉘어 지지만 실제 체감되는 초반 출력은 그 이상으로 느껴졌었던 것 같구요. 바닥을 움켜쥐고 움직이는듯 했던 낮은 스탠스에서 오는 안정감도 좋았습니다.폭스바겐 그룹내 프리미엄 라인을 대표하는 아우디의 상품성 좋은거야 이미 검증된 부분이지만 최근 몇년동안 딱히 기억나는 신차가 없다는게 아이러니죠.고급 편의옵션을 선호하는 한국시장에 맞춰 통풍 기능을 포함한 스포츠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 같은 옵션들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S line TFSI - 6378만원 / 6771만원시닉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 체험해본 Q6 이트론 느낌도 좋았구요... 이제 관건은 역시 가격입니다. 워낙 비슷한 체급에 경쟁해야할 모델들이 많아서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우디 신형 A5 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행사가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렸습니다.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각 딜러사별 고객들을 초대하여 18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참고로 이번 아우디 A5, S5 에는 새로운 내연기관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설계, 개발된 PPC 플랫폼 (Premium Platform Combustion)이 적용된 첫번째 세단으로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MHEV 시스템을 통한 출력 상승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