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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대통령(왼쪽부터)과 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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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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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대통령(왼쪽부터)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가의 아들이 12일(현지시각)마이애미에서 열리는 UFC 314에서 종합격투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실세로 평가받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에 대한 비난전에 가세했다.머스크는 27일(현지시각)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자를 키우는 대규모 지출 법안을 보게 되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트럼프는 이를 '크고 아름다운 법(big beautiful bill)이라고 불렀으나 머스크는"법안은 클 수도 있고 아름다울 수도 있다. 그러나 둘 다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미국 언론은 머스크의 인터뷰 이후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에 균열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파이낸셜 타임스(FT)는 머스크의 발언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머스크는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세전쟁을 주도한 피터 나바로 고문에게 "벽돌보다 멍청하다"고 비난하며 "관세 인하가 전반적으로는 좋은 생각이다"고 말했다.머스크는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과 예산 삭감 문제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는 국세청장 인선을 두고 충돌한 바 있다.미 하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각) 감세법안을 한표차로 통과시켰다.머스크는 지난해 대선기간에 트럼프에 최소 2억5천만 달러(약 3447억원)를후원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정부 예산 감축을 이끌었다.머스크는 트럼프의 실세로 불리며 정부 예산 감축을 위한 연방공무원과 정부 기관 직원 해고에 앞장서 공적이 돼왔다.머스크는 지난달 30일 DOGE 수장직에서 물러나 경영에 복귀했다.DOGE 측은 100일 동안 정부 예산 약 1750억 달러(약 240조원)를 아꼈다고 주장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은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소득공제와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로이터통신은 의회 예산국을 인용해 이 법이 시행되면 앞으로 10년간 연방 정부의 부채 36조 2천억 달러(5경66조원)에서 약 3조 8천억 달러(5,255조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민주당은 이 법안이 부유층에게 불균형적으로 혜택을 주는 동시에 노동자들에 대한 혜택을 줄였다고 비난했다.도널드 대통령(왼쪽부터)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가의 아들이 12일(현지시각)마이애미에서 열리는 UFC 314에서 종합격투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실세로 평가받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에 대한 비난전에 가세했다.머스크는 27일(현지시각)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자를 키우는 대규모 지출 법안을 보게 되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트럼프는 이를 '크고 아름다운 법(big beautiful bill)이라고 불렀으나 머스크는"법안은 클 수도 있고 아름다울 수도 있다. 그러나 둘 다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미국 언론은 머스크의 인터뷰 이후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에 균열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파이낸셜 타임스(FT)는 머스크의 발언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머스크는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세전쟁을 주도한 피터 나바로 고문에게 "벽돌보다 멍청하다"고 비난하며 "관세 인하가 전반적으로는 좋은 생각이다"고 말했다.머스크는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과 예산 삭감 문제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는 국세청장 인선을 두고 충돌한 바 있다.미 하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각) 감세법안을 한표차로 통과시켰다.머스크는 지난해 대선기간에 트럼프에 최소 2억5천만 달러(약 3447억원)를후원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정부 예산 감축을 이끌었다.머스크는 트럼프의 실세로 불리며 정부 예산 감축을 위한 연방공무원과 정부 기관 직원 해고에 앞장서 공적이 돼왔다.머스크는 지난달 30일 DOGE 수장직에서 물러나 경영에 복귀했다.DOGE 측은 100일 동안 정부 예산 약 1750억 달러(약 240조원)를 아꼈다고 주장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은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소득공제와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로이터통신은 의회 예산국을 인용해 이 법이 시행되면 앞으로 10년간 연방 정부의 부채 36조 2천억 달러(5경66조원)에서 약 3조 8천억 달러(5,255조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민주당은 이 법안이 부유층에게 불균형적으로 혜택을 주는 동시에 노동자들에 대한 혜택을 줄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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