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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은 모든 생명에 대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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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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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은 모든 생명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은 수행 음식이자, 살생이나 인공 첨가물 없이 자연 재료만을 활용해 만드는 건강식이다./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사찰음식은 인생이라는 수행길을 가는 이들이 더 좋은 삶을 살도록 돕는 지혜의 음식이다.”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의 말이다. 스님의 말처럼 사찰음식은 모든 생명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은 수행 음식이자, 살생이나 인공 첨가물 없이 자연 재료만을 활용해 만드는 건강식이다. 최근 건강과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사찰음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다양한 사찰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7~8일 서울 서초구 aT 센터에서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가 열렸다. 사찰음식이 최근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된 것을 기념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10년 만에 마련한 자리다. ‘한 그릇에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찰음식의 맛과 전통, 그 안에 담긴 가치를 전하는 ▲사찰음식 명장 6인의 강연과 토크 콘서트 ▲사찰음식 장인의 음식 전시 ▲사찰음식 특화 사찰과 홍보 행사 지원 사찰 체험 부스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팝업 스토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점은 축제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2030 세대라는 점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사전등록 인원의 약 57%(4일 기준) 이상이 20~30대로 축제 당일 현장 등록한 인원까지 더하면 여러 세대 중 단연 젊은 세대의 참여가 독보적이다. 이와 관련해 행사를 기획한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사업국장 하원 스님은 “요즘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분들이 사찰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사찰음식이 건강식, 전통음식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식문화라는 인식이 젊은 층으로 확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2030, 왜 사찰음식일까?현장에서 2030 관람객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결과, 이들이 사찰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데는 ‘건강’, ‘가치’, ‘호기심’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식단이나 생활 습관을 통해 일찍이 건강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일부 2030 세대의 지향점과 인공조미료 사용을 피하고[KBS 전주] [앵커]요즘 빈 상가들이 넘쳐나고 있죠.전통시장도 마찬가지인데요.직접 둘러봤더니, 행정기관에서 파악한 것보다 상황이 더 심각했습니다.안태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리포트] 군산에서 가장 큰 마트형 전통시장입니다.수백억 원을 들여 건물을 짓고 새 단장을 한 것 치곤 매장 분위기가 썰렁합니다.[김동진/군산 공설시장 상인 : "지금 어마어마하죠. 거의 왔다가 그냥 가시는 분들이 태반이고, 하여간 최악이에요."]전체 점포 2백78개 가운데 93개가 비어 있습니다.점포 3곳 중 하나꼴.공실률이 무려 33퍼센트에 이릅니다.상인들은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는데, 빈 점포까지 늘어 관리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강숙자/군산 공설시장 상인 : "상인들이 각자 부담해서 똑같이 나눠야 하니까, 그래서 그 공실을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싶어요."]익산 중앙시장입니다.상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문을 닫은 가게들이 즐비합니다.[익산 중앙시장 상인 : "아파서 가시고, 요양원 가시고, 돌아가시고, 연세 때문에. 그리고 장사 안되고."]구석구석 빈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들어와 장사하겠다는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익산 중앙시장 상인 : "젊은 사람들이 시장 안으로 안 들어오려고 하니까. 지금 경기가 워낙 안 좋잖아요. (가게) 세를 싸게 준다고 해도 안 와요."]그런데 전북도 자료에는 빈 점포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영업을 안 한다고 해서 빈 점포로 볼 수 있는 건 아니라며,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이 지난 가게들조차 빈 점포로 분류하지 않은 건데,실태 파악조차 상인회 등에 맡겨 왔습니다.[김대중/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 "전통시장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는데도 불구하고 빈 점포가 몇 개 있는 것까지도 확인이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전북도가 밝힌 지난 1월 기준, 도내 전통시장 59곳의 점포 공실률은 7.8%.하지만 빈 점포를 축소 해석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KBS 뉴스 안태성입니다.촬영기자:정성수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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